반응형 타인과조직의성장1 떠난 후에 기억에 남는 전 직장에서 2년여의 시간을 함께했던 팀원에게서 연락이 왔다. 오랜만에 안부 인사 겸 연말 인사를 위해 찾아준 그녀에게 감사했다. 당시 대학 졸업 후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그녀는 모든 것이 서툴렀다. 나는 그야말로 첫 '사수'였던 셈이다. 인터뷰 때부터, 온보딩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늘 긴장한 상태였다. 목소리는 떨렸고 많은 부분에 조심스러워했다. 세일즈를 진행해야 하는 담당자로서 모든 것이 어색하고 힘든 적응의 시간이었을 것이다. 가망 거래처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반응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신입사원의 패턴을 그녀라고 피해 갈 수 없었다. 그럴 때마다 내가 했던 조언들은 지금의 어려움을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는 것이었다. 첫 직장, 첫 사수와의 사연을 부지기수로 갖고 .. 2024. 1. 6. 이전 1 다음 반응형